지난달 국토부와 항공사 대표, 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조종인력 양성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문학교로 유일하게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참석해 주목받았다.
조종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된 상호양해각서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조종사 양성,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춘 전문교육기관 강화, 취업 보장형 훈련체계 도입 및 학점은행제와의 연계로 대학진학 없이 조종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미 학점은행제 연계 조종교육을 진행하는 한항전에서는 이번 상호양해각서 체결과 더불어 더욱 체계적인 조종교육과 우수한 훈련시설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학교 관계자는 “한항전 항공조종교육은 3년 동안 자가용, 계기한정, 사업용, 멀티엔진한정의 6개 자격취득이 가능하고, 자체적인 영어수업을 통한 EPTA 4급과 항공무선통신사까지 민간항공사 조종사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조건을 모두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울진에 위치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전문 교관을 통한 비행교육을 실시해 조종사를 양성하고 실제 비행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행교관채용 및 항공사 입사전형 지원 시 추천서를 통해 취업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한항전에서는 고졸이상 학력의 항공조종전공 신입생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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