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역시 한나라당'
스크롤 이동 상태바
[노] '역시 한나라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강삼재 전 의원과 김덕룡 의원이 활동재개를 서두르고 계신다고 한다.

김덕룡 의원에 대해 일벌백계의 의지를 다지던 당 지도부도 간데없고, 본인 역시 탈당도 의원직 사퇴도 않고 버티더니 세간의 생각대로 다시 뻔뻔스런 행보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읍참마속을 한다더니 죽었다던 마속이 살아 돌아와 활개를 치는 꼴이다.

이른바 안풍사건으로 잠시 은신하고 있던 강삼재 전 의원도 다시금 대선에서의 역할 운운하며 공천을 신청했다니 내년 대선에서도 과거와 같은 불법대선자금 마련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게 아닌가 싶다.

같은 당의 심재철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한나라당의 시계는 거꾸로 가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심 의원 자신의 인터넷에 대한 검열 강화주장과 더불어 두 한나라당 관련 인사들의 행보는 누가뭐래도 ‘퇴행’이 맞다.

열린우리당의 실정과 무능에 힘입은 한나라당 싹쓸이 현상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여전히 부정부패 정당, 도덕부감증을 앓고 있는 정당의 행태를 일삼는다면 한나라당 역시 국민들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가 길지도 영원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충고와 더불어 너무나 오랜 세월 변함없었던 오만과 구태로 미루어 보건데 별 기대 또한 없다는 것 역시 밝힐 수 밖에 없음을 말해둔다.

그저 역시 ‘한나라당’이다.

2006년 6월 19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용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