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8년 청년희망도시 만들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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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18년 청년희망도시 만들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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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억6000만원의 청년지원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문제 등 청년들의 고민거리 해소 나설 계획

- 구직청년들에게 활동수당과 소통공간 제공하고, 스트레스 등으로 적신호 켜진 건강도 돌보기로
- 청년들의 참여로 지역에 꼭 필요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행복도시 기반도 구축

전주시가 반복되는 구직실패로 상처받은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활동수당을 지급하고 건강도 돌보는 등 청년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5억6000만원의 청년지원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청년희망도시를 만들 기반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청년쉼표 프로젝트 △청년건강검진 △청년상상놀이터 운영 △청년희망단 운영 △청년소통공간 운영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등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총 2억4000만원을 투입해 34세 미만 청년 구직자 100명에게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급해 새로운 기회와 희망으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기존의 청년지원 사업 대부분이 구직활동과 같은 노동시장 이행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정책의 한계점을 파악하고 보완한 새로운 전주형 사회보장제도로, 청년들의 내적 치유와 기본 생활보장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만19세~만29세 미취업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1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또 올해 6000만원을 들여 취업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인스턴트 음식 위주의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건강위험도가 높지만 심각한 청년 취업난으로 인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건강검진 사업을 추진, 미래 전주경제를 책임질 청년들의 건강도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청년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민선6기 전주시 청년·대학생 관련 대표적인 공약사업으로,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인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사업이다.

무료 검진대상자는 시간제일자리 근무자와 취업준비생 등 만 19세~30세 청년으로, 전주시보건소는 혈액검사 12종과 요검사 2종, 엑스레이 검사 등 15종의 검사를 실시하고,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진료 및 투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등 지속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한해 전주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창작활동을 지원할 전용공간인 청년상상놀이터,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거점공간인 ‘비빌’ 등 청년들의 활동을 든든히 지원할 공간을 제공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해 전주만의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청년과 행정의 소통창구가 될 청년희망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청년들이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청년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이상 의무채용 법제화에 앞장서왔으며,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청년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은 지역의 미래다. 청년들이 고향에 남아 희망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는 청년희망도시 전주를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전주시 청년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꼭 필요한 전주만의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펼쳐 청년들이 직면한 일자리와 결혼, 출산문제 등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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