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이라는 부름말
"어르신" 이라는 부름말
  • 최훈영
  • 승인 2006.06.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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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친구로부터 <아버님>이라 불리어지면 마음이 불편하다

벗이나 친구의 아버지, 벗이나 친구의 할아버지를 보고 부르는 부름말이 <어르신>입니다.
<어르신 근력이 좋으십니까?> <어르신은 언제 여기에 나오셨습니까?>라는 말을 하면서 살아온 것입니다.

존경하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가정언어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 가야만 효자, 효부가 많은 백성으로 됩니다.
벗이나 친구의 어머니, 할머니를 부르는 부름말은 <안으르신>으로 하면 마땅합니다.

친구의 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부르고, 친구의 어머니를 <어머님>이라고 부르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아버지, 자기 어머니가 시시한 쪽으로 가게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그 집 며느리밖에 없습니다. 그 집 아들은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흔하면 천하게 된다> 즉, 많으면 천하게 된다는 것이 이른바 하늘의 이치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오직 한 분 뿐입니다.

아들의 친구로부터 <아버님>이라 불리어지면 마음이 불편하고, 아들의 친구로부터 <어르신>이라는 말로 불리어지면 마음이 편하게 됩니다.

손자의 친구로부터 <할아버지>라는 말로 불리어지면 불쾌한 마음이 생겨서 서글픈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저 아이가 커서 장차 어떤 말을 하겠는가?>라고. (효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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