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김태리, 늘어난 인기에 불편함 한가득 "일상에서는 관심 안 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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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김태리, 늘어난 인기에 불편함 한가득 "일상에서는 관심 안 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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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김태리

▲ '1987' 김태리 (사진: 영화 '1987' 스틸컷, KBS 2TV '연예가중계') ⓒ뉴스타운

'1987' 김태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4일 영화 '1987'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27.6%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1987'은 이한열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배우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7'에서 연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에 이어 '1987'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아가씨'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태리, 김태리는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김태리는 "가족이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할머니가 자꾸 교회 분들 사인을 부탁하셨다"라며 "외출할 때 아무래도 조금 불편해 모자를 쓴다거나 그런 것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아직 그런 게 좀 달갑진 않다. 일상에서는 관심을 받지 않았으면 하는 게 있다"라며 "인기는 실감한다기보다는 편지를 받거나 공항 스케줄 같은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팬 몇 분이 꼭 나와 있는데, 별거 안 하고 인사하신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7'이 누적 관객수 288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손익분기점인 410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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