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을 바라보는 ‘LUIGI COLANI’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자연을 디자인하다, 루이지 콜라니 특별전'을 2018년 1월 2일 들렸다.
그는 자연을 닮은 디자인이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저는 자연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해석하고 있을 뿐입니다. 훌륭한 디자이너란 무언가를 발명해서는 안 됩니다. 자연처럼 보다 크고 위대한 것을 해석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를 디자인할 때는 새를 봅니다. 도구를 디자인 할 때는 손의 움직임을 보고, 의자를 디자인 할 때는 몸의 움직임을 보며 가장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것을 바이오 디자인 이라고 합니다.”라고 답했다.
‘루이지 콜라니’는 현대사회의 모든 디자인의 흐름을 주도했으며, "자연은 각(角)을 만들지 않으며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그는 곡선으로 볼펜부터 비행기까지 한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6000여 점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했으며, 가구나 아파트, 마을, 자동차 등 인간의 삶을 둘러싼 모든 것은 앞으로 계속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역시 그에게서 직접 영향을 받은 대표적 인물이다.
한국에서의 첫 번째 전시인 이번 ‘DDP’에서는 미래형 스포츠카 ‘T600’을 비롯한 대표작 100여 점과 45점의 드로잉 작품들이 전시됐다.
‘루이지 콜라니’의 이번 전시는 2018년 3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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