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굿즈가 기상천외한 방향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여자친구는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28일, 다양한 종류의 '여자친구 굿즈'와 함께 다키마쿠라(캐릭터가 그려진 전신 베개)를 공개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했던 '여자친구 굿즈' 다키마쿠라는 성적인 느낌으로 알려져 있어 쏟아지는 비난을 받았다.
여자친구 팬들은 다키마쿠라를 이용한 '여자친구 굿즈'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쏟아냈고, 이는 일부 과도한 정도의 매니아 층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다키마쿠라와 사랑에 빠진 남성이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해당 남성은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다키마쿠라와 함께 식사를 하고, 베개와 함께 사주를 보는 등 실제로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나중에 결혼까지 할 생각이 있기 때문에 교제 허락을 받고 싶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같은 일들이 알려지며 다키마쿠라는 더욱 부정적인 이미지를 쌓아갔고, 여자친구 굿즈로 이를 사용한 것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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