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한국의 탄저균 백신 조달 불안 증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CNN, 한국의 탄저균 백신 조달 불안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생물무기 개발 의혹

▲ CNN은 “한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리들이 탄저균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가 이를 부정하기에 급급하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미국의 시엔엔(CNN)방송은 27일(현지시각) 북한이 핵무기뿐만이 아니라 생화학무기도 개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한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리들이 탄저균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가 이를 부정하기에 급급하다”고 전했다.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생물무기 테러 대책 요원과 민간인이 탄저균에 노출되는 사태를 상정하고, 한국의 질병 대책 센터가 탄저균 백신 1000회분을 조달, 백신은 11월에 도착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청와대는 실수로 탄저균에 노출되는 사태에 대비해 백신 350회분을 조달했다”고 전하고, “다만, 이는 2015년 전인 박근혜 정부가 계획했던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미군이 연구 목적으로 쓰던 불활성화하지 않는 탄저균을 착오로 한국 등에 송부한 것이 발각, 한국에 보낸 샘플은 파기됐고, 관련시설은 제염됐다.

청와대 대변인은 일반국민들에게 탄저균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 언론들은 올해 탈북한 북한 군인 4명 가운데 한 명이 생물무기에 대한 내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병사가 탄저균 예방접종을 받은 것인지, 과거에 탄저균에 감염된 것이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CNN은 또 이 보도와 관련, 한국 국가정보원이나 국방부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발표한 ‘국가안전보장 전략’에서 “북한이 핵과 화학, 생물 무기를 개발하느라 고액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사일에 탑재할 생화학무기 연구도 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북한 외무성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