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5년 후인 2032년에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중국이 현재 1위인 미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며, 미국은 2위로, 인도가 3위로 급부상하면서 아시국가들이 세계 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영국의 민간조사기관인 “경제사업 리서치 센터(the 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가 26일(현지시각) 지금부터 15년 후의 세계경제 전망을 내놓았다.
전망에 따르면, GDP규모는 현재 세계 2위인 중국이 거뜬히 미국을 제치고 1위로 등극하고, 미국은 2윌 자리로 밀려난다. 그리고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가 급격한 상승세를 타 유럽선진국과 일본을 제치고 3위에 오른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개국 가운데 일본 외의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가세하면서 이탈리아가 8위에서 13위를 밀려나게 되는 등 유럽 각국이 어려움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조사 담당자는 “유럽 각국이 순위가 떨어지고, 미국이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세계 상위 10개국의 50%를 아시아 국가들이 차지하게 된다”고 말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경제의 견인차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우 2017년 12위에서 2032년에는 8위로 올라서는 전망이며, 일본은 올해 3위에서 15년 후에는 4위로 1단계 내려앉을 전망이다.
아래는 상위 12개국의 2017년도와 2032년도의 변경된 순위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