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대경)는 25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연극대상'과 '제55회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배우 배해선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연극인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및 젊은 연극인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학술상.저널상.공로상 및 위촉패 전달, 2017 한국연극 베스트작품상, 2017 월간 '한국연극' 선정 연극 베스트 7, 2017 올해의 연극(문화체육부 장관상) 시상 등이 이뤄졌다.
정대경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감하며 그동안 최선을 다하였는가 스스로 반성해본다"며, "내년에는 제25대 이사장 3년째를 맞아 지난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한국연극의 위력과 기상을 표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젊은 연극인상에는 원소연(강원).송진근(경기).이현주(경남).김영승(경북).이영환(광주).조정웅(대구).박준우(대전).반필우(부산).이훈경(서울).조용한(울산).권혜영(인천).박유진(전남).백호영(전북).이승준(제주).김민우(충남).이종진(충북) 등이 수상했으며,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에는 석경환(강원), 민경호(경기). 이상철(경남). 최원봉(경북), 이현기(광주), 김은환(대구), 유치벽(대전).호민(제주), 권병길(서울), 김재경(울산), 최헌철(인천), 김유진(전남), 강택수(전북), 부재호(제주), 이상헌(충남), 이승부(충북)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유민영(학술상), 심규선(저널상), 니시무라 히로코(공로상), 진광엽(고문변호사 위촉) 등이 수상 및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수원에서 올라온 이모씨(50)는 "척박한 상황에 놓여있는 연극분야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이 절실하며, 연극이란 분야는 과학으로 따지고보면 기초과학에 해당하는 분야로 우리사회가 좀더 이런 연극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육성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