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자유한국당 전(前)국회의원이 부산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홍준표 당대표의 전폭적인 지원과 신임이 두터운 심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제18대 부산진구 을에서 당시 현역 이성헌 국회의원을 대신해 출마 당선돼 활발한 의전활동을 펼쳤다. 이후 잠시 정치권을 떠나 사업에 전념하다가 홍 대표가 경남도지사 시절 정부 특보로 분신처럼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서병수 시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펼치고 있으나, 지역 여론에서 여당 후보자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내년도 부산시장에 도전한 이종혁 최고위원은 군사정권 시절 독재와 투쟁한 민주투사다. 1980년대 민주화추진협의회(공동의장 : 김영삼, 김대중'전대통령')에 참여해 중앙청년위원회 조직국장 등 요직도 지냈다. 최근 부산정치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도 이종혁 전국회의원에게 전폭적 지지를 약속했다는 주변이 이야기다.
더구나 홍준표 당대표가 대법원서 무죄판결이 난 상태의 내년도 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이 유리하다. 측근인 이종혁 최고위원이 부산시장에 도전해 볼만한 게임이다.
한편 최근 여의도에서 이종혁 최고위원이 과거 민주화의 주역이며 한국 정치계 거목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김수한 전국회의장을 비롯, 김무성 의원, 김영삼 전대통령 차남 김현철, 김덕룡 민주평통수석부의장, 목요상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정병국 바른정당 국회의원, 김봉조 민주동지회장, 안경률 전사무총장, 박권흠, 김동주 전 국회의원등이 참석했다. 당연히 이종혁 최고위원의 부산시장 행보에 지지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종혁 출마자는 부산서 태어나(1956년)중앙중, 동성고, 동아대법대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서 외교안보학을 졸업 수료한 부산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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