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지하화 촉구 건의안' 제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평택시의회,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지하화 촉구 건의안' 제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발의자 김윤태, 김기성, 권영화 의원 포함 16명의원 발의

▲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지하화를 평택시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뉴스타운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평택시에 건의안을 내고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지하화를 촉구하고 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의 민간투자사업은 자연부락을 단절시키고 녹지공간 등 자연경관 훼손과 도로주변 소음 및 비산먼지 등으로 주거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돼 동부고속화도로는 지하화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 동부고속화도로(민자사업)위치도 ⓒ뉴스타운

시의원들은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고덕신도시 및 소사벌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민간제안 사업방식으로 추진되며, 영덕~오산, 용인~서울과 연계된 남․북측 광역교통축을 완성해 국도 1호선 및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사업은 앞으로 진위면 갈곶리부터 용이동까지 연결되는 4~6차선, 연장 15.37km 구간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2019년 1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1번 국도의 교통량 분산 등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되나, 이 사업으로 인해 환경오염 및 주거환경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듯이 동부고속화도로 사업을 지하화(지하터널)방식으로 변경해 진․출입이 용이한 도로로 개설해 줄 것을 시에 강력히 건의했다.

아래는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평택시에 건의한 건의문 전문이다.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지하화 촉구 건의안’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고덕신도시 및 소사벌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민간제안 사업방으로 추진되며, 영덕~오산, 용인~서울과 연계된 남․북측 광역교통축을 완성하여 평택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한라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여 추진하는 민자 동부고속화도로사업은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부터 용이동까지 연결되는 4~6차선, 연장 15.37km 구간으로 2023년 완공 목표로 2019년 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동부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고덕국제화도시와 지제역 평택시청을 관통하는 1번 국도 교통량의 상당 부분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남부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혼잡 개선 등 안정적 교통수요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진위역 인근의 진위2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와 연계되는 도로로 평택동부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됩니다.

사업추진 방식은 BTO방식으로 민자로 건설하고 소유권은 정부나 지자체로 양도한 채 일정기간 민간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기간은 30년으로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에 지역활성화 및 교통순환체계 확보를 위해 무료구간을 적용하여운영되어야 할 것이며, 통행료의 경우도 적정요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상하여야 하며, 인접 개발지역인 소사벌지구, 진위2일반산업단지 등과 인근 교통체계를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평택시는 지난 9월과 10월 전략환경영향평가(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여론을 수렴한 바 있습니다.

주민들의 여러 차례 요구에도 불구하고 녹지공간 등 자연경관 훼손과 도로주변 소음 및 비산먼지 등으로 환경오염과 주거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함께 자연부락을 단절시키는 고속화 도로건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지역에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은 우리 지역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키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무분별한 자연환경 훼손을 막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동부고속화도로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건의하는 바이다.

하나, 자연경관 훼손 및 분진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고속화도로의 건설을 지하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하나, 진위2일반산업단지를 지상으로 통과하고 자연부락을 단절하는 지상도로 건설을 반대하고, 환경오염으로 가곡지구 도시개발도 취하된 상태에서 진위면 개발을 위해서도 지하터널 방식을 강력히 요청한다.

2017년 11월 일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 

발의의원명단: 김윤태, 김기성, 권영화, 김혜영, 김수우, 김재균, 양경석, 정영아, 오명근, 최중안, 김인식, 이희태, 유영삼, 박환우, 서현옥, 이병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