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를 KBO로 돌아와 내년 시즌을 맞이한다.
19일 LG 트윈스는 "115억 원으로 그에게 LG 유니폼을 입혔다"고 전하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작년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던 그는 데뷔 시즌 3할 타율과 4할에 가까운 출루율로 성공적으로 미국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소포모어(2년 차) 징크스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고 시즌 중반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됐으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미국을 떠나 KBO로 돌아온 그에게 미국 야구 통계 매체 팬그래프닷컴은 다음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팬그래프닷컴은 ZiPS(야구 성적 예측 프로그램)을 통한 다음 시즌을 분석해 내년 선수들의 예상 성적표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서 김현수는 타율 0.273 출루율 0.351 8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고 이는 필라델피아 선수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예상을 토대로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내년 시즌 맹활약을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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