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에 대한 대중들의 그리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김주혁의 49재 추모미사가 열려 그의 가족들을 비롯해 동료들과 팬들이 애도를 표했다.
보통 이러한 자리에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허락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생전 고인의 유별난 팬 사랑 덕분인지 이번 미사에 팬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생전 마지막 인터뷰에서까지 팬들에게 감사함과 애정을 표현해왔다.
이에 지난 10월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그는 방송에 출연해 수상 소감에 대해 "기분 너무 좋다. 여러분이 또 사랑해 주시고 그 역할을 인정해 주셔서 상을 주신 거니까 너무 감사드린다"며 "시청자 여러분 저 조연상 받았습니다"고 손으로 하트를 그렸다.
또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연기자니까 좋은 연기자가 된 건 당연한 거고, 그냥 나중에 훗날 사람들에게 참 저놈 잘 살았다는 얘기 듣고 싶다"며 "저 사람은 참 인생 잘 살았다는 얘기 듣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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