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오페라가 제주에서 만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뮤지컬과 오페라가 제주에서 만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UO 연기 캠프에서 국제적 예술교육 기대

^^^▲ MUO 연기 캠프지난해 MUO 연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김성택 교수(좌측 첫번째)가 연기 교육을 하고 있는 장면
ⓒ Audrey J.^^^
어느 때 보다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뮤지컬 분야에 국제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뮤지컬과 전통의 오페라가 만나 국제 도시 제주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내달 17일부터 7박 8일간 펼쳐질 MUO (Musical & Opera) 여름 캠프로 공연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기 및 음악 전공의 학생들은 물론 배우 지망생들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여름 진행되는 문화교육의 장르이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지난해 첫 캠프 때부터 공연계의 이슈로 부각되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 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가를 원하는 배우 지망생들의 지원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도에서 진행된다고 휴가를 생각하면 큰 낭패를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빼곡히 구성된 교육 시간 속에 음악, 연기, 등의 개인 지도와 특강을 통한 프로그램은 교육 마지막 날(7월 23일)에 무대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다.

지난해 8월에 제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1회 캠프의 피날레는 교수 공연 ‘Song Night'와 학생 수료 공연 ’Grease' 등으로 장식하여 현지인은 물론 휴가를 맞아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짧은 기간에 집중된 훈련을 통한 공연 무대를 위한 교수진은 클래식 및 뮤지컬 전공 대학 교수와 유명 성악가, 인기 배우 및 연출가 등으로 구성 되었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미국 뉴욕 AMDA ( American Musical and Dramatic Academy)의 뮤지컬 과정을 마친 김성택 연출가의 개인 레슨이 포함되어 있어 배우 지망생들에게는 국제적 교육의 기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MUO 캠프에 참여했던 박세욱(19, 단국대 연극영화학과 재학)군은 “입시생으로 참여했던 작년에 1주일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진행되는 교육 때문에 몸은 피곤했지만 여러 교수님들의 세밀한 이론과 실기교육은 지금도 대학에서 음악과 연기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당시의 기억을 전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극단 MET의 대표이자 동아 방송대학 교수인 김성택 연출가는 “음악연기에 대한 교육이 열악한 국내 환경을 개선하고자 시작된 MUO 캠프가 비록 7박 8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배우 지망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게 될 것이며, 나아가 해외 공연전문 예술단체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차세대 문화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러한 행사가 확대되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되는 한 우리나라 문화의 미래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훈희기자의 미니홈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세욱 2006-06-15 00:44:35
우와~~~~

김성희 2006-06-15 10:23:25
국제도시 제주에서 국위선양 하시길~~

김광호 2006-09-08 15:43:36
MUO (뮤지컬&오페라) SUMMER 연기 캠프
개최장소 위치 보기 => 제주관광대학북제주군#이고시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