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이찬오 셰프가 마약을 해외에서 밀반입하고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지난 14일 검찰은 이찬오를 레스토랑에서 현장 체포한 뒤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몰래 들여오다 발각됐고, 이후 진행된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찬오는 마약을 흡입한 혐의는 인정하나 밀수입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부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찬오가 김새롬과 이혼 전 각종 영상 유출 논란에 시달렸던 것이 이같은 사태를 초래하는데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찬오가 무릎 위에 젊은 여성을 앉혀 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짧은 동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이찬오는 외도, 바람, 불륜 등 다양한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사실 확인 결과 해당 영상의 출처는 현장에 있던 아르바이트생 통역사가 몰래 촬영해 자신의 언니에게 영상을 보내줬다가 단체 메신저 방에 퍼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찬오와 여성의 관계에 대해서는 소속사 측이 "그저 친한 여자 사람 친구"라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며 장난을 치던 중 이같은 장면이 연출된 것"이라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김새롬이 이찬오를 폭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13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돼 재차 논란을 낳았다. 영상 속 여성은 바닥에 누워 있는 촬영자를 수차례 발로 걷어차고 있었다. 해당 영상에 대해 갑론을박이 거셌으나 양측 모두 아무런 입장도 발표하지 않아 여전히 의문으로 남았다.
한편 이찬오는 이번 마약 혐의로 인해 대중의 매서운 비난 세례를 면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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