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을 공식 인정했던 감독 홍상수가 빙모상에 불참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상수 감독의 부인 A씨의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진행된 빙모상에 A씨의 홍상수 감독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고인은 지난 3월 사위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불륜을 인정하자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더 큰 공분을 사고 있다.
김민희와의 관계 때문에 빙모상에도 얼굴을 비치지 않은 홍상수 감독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민희가 출연했던 방송이 화제다.
2012년 3월 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진행된 영화 '화차' 인터뷰에 참여한 김민희에게 돌직구 질문이 던져졌다.
당시 '화차'에 함께 등장했던 배우 조성하는 "영화에서처럼 실제로 팜므파탈을 통해 인생을 망치게 한 남자가 없냐"고 물었다. 질문을 들은 김민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가 금세 웃으며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민희는 "나 남자친구에게 정말 잘해준다"며 "남성적이고 매력이 크신 분이 좋다. 거칠고 자상한 모든 면모를 다 갖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아내 A씨가 이혼을 거부해 지난해 11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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