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앞 농성 중인 문 신부 끌어내리기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청와대앞 농성 중인 문 신부 끌어내리기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경호는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전쟁에 휩싸이게 될 것”

^^^▲ 정의사회구현대표 문정현신부
ⓒ 뉴스타운 문상철^^^
애국시민단체 활빈단(홍정식. 뉴스타운 시민기자)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이 파탄 나고 온 나라가 미국이 불지른 전쟁화염에 휩싸일 것” 이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는 등 6.15 통일대축전참석차 14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 행사 개막에 참석하는 안경호를 처단하기 위해 구국 義烈 행동을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또 “문 신부를 만경대관리소장으로 임명토록 김정일 위원장에게 인사 청탁 할 것”을 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또한, 평택 미군기지 확장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인 문정현 신부가 8일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천성산 관통도로 공사 반대를 주장하며 지율스님이 단식을 폈던 그 자리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가자 시민단체들과 활빈단은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문 신부를 평양만경대 관리소장으로 특채 되도록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 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문신부에게 외국 기자가 뭔가를 물어 보고있다
ⓒ 뉴스타운 문상철^^^
이어 활빈단은 "문신부가 평택 미군 기지이전반대 과격시위로 구속된 김지태 위원장 등 16명 전원 석방을 요구 미군 기지이전협정 전면 재협상, 평택일대에 배치된 군ㆍ경 병력과 철조망 철수를 주장 하는 등 이런 짓은 어림도 없는 똥고집이다"며 “단식을 설득과 타협으로 멈출 수 있을 것 같지 않으니, 대국민 선전전을 중단 하던가 지율스님처럼 100일 이상 밥 굶어보던가 그것도 될 성 싶지 않으면 6.25날쯤 아예 월북해 北에서 대우받으며 살아보라" 고 강도 높게 요구했다.

이에 따라 활빈단은 “단식2주일째인 6.25기념일 전후해 자유진영 시민사회단체, 천주교 正道 사제, 신도 및 6.25전쟁 때 태어난 애국시민들과 함께 문 신부를 광화문 한복판을 거쳐 6.25전쟁기념관으로 끌어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문신부에게 외국 기자가 뭔가를 물어 보고있다
ⓒ 뉴스타운 문상철^^^^^^
한편, 활빈단은 “북한이 ‘전쟁 위협’까지 거론하며 노골적으로 ‘한나라당 반대’를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안경호 서기국장이 10일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온 나라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이 파탄 나고, 온 나라가 미국이 불 지른 전쟁화염에 휩싸일 것” 이라는 말에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면서 ‘위협적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자행하는 북측 민간대표단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안경호 서기국장(6·15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장)을 처단하기 위해 구국 의열단(義熱團)을 광주로 급파한다.” 고 엄포 아닌 엄포를 놓았다.

^^^▲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박수치는 조평통 안경호
ⓒ 뉴스타운 문상철^^^
^^^▲ 남북대표단 악수
ⓒ 뉴스타운 문상철^^^
^^^▲ 물마시는 문신부
ⓒ 뉴스타운 문상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조국통일 2006-06-12 21:16:05
한 모금의 물처럼 시원했슴 얼마나 좋을까요?

못잡아 2006-06-13 10:04:07
아주 잘하고 있는데 왜?

김생윤 2006-06-13 11:13:53
북의 노골적 내정간섭, 정부 왜 침묵하나?

북한의 대남사업 핵심 간부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북관계가 파탄되고 전쟁 화염에 휩싸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북한 해군은 서해북방한계선과 관련, "영해를 침범하는 남측 함정은 경고 없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마다 북한에 수천억원씩의 지원을 해주면서도 이런 망발과 협박을 들어야 하는 현실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북한이 남한 정세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는 식으로 간섭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노동당을 찍으면 사표가 되니 열린우리당을 찍어야 한다"는 구체적 방법론까지 거론할 정도였다. 우리 정부는 "큰 틀에서의 남북 관계 진전이 보다 중요하다"는 말만 되뇌었다. 그러나 이번 건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전쟁" 운운한 발언자가 14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6.15 행사의 북측 민간단장인 대표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기 때문이다.


장병택 2006-06-13 11:19:49
南쪽정권 선거사령탑인 양 행세하는 北 정권

오는 14일 광주에서 열리는 6·15정상회담 기념축전에 북측 대표로 참가할 祖平統조평통 관계자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6·15가 날아가고 금강산 관광길은 막히게 되며 개성공단 건설도 중단되고 온 나라가 미국이 불지른 전쟁의 화염 속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북한 內閣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이 “6·15를 지지하는 당선 가능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남북대학생대표자회의 북측 대표들은 “민노당을 찍으면 死票사표가 되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을 찍어야 한다”고 했다.

북한은 이제 남쪽 선거 때마다 “누구를 찍으면 되고 누구를 찍으면 안 된다”고 간섭하고 “어느 당이 이기면 나라가 결딴난다”고 협박하는 게 아예 버릇이 돼 버렸다. 마치 남쪽 어느 정당의 선거 司令塔사령탑인 양 행세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으로선 정말 그렇게 느낄지도 모른다.



안주디 2006-06-14 10:50:56
북한 안경호 '남북관계 파탄' 발언 파문

한나라 '취소 안 하면 입국 막아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안경호(76) 서기국장의 "한나라당 집권 시 북남관계 파탄" 발언 (10일 평양시 대중 집회에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그가 한반도 핵전쟁을 언급하면서 "첫째 가는 피해자는 남조선 동포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조선반도 전체가 미국이 불지른 전쟁의 화염에 휩싸일 것"이라는 등 그의 발언은 1994년 같은 기구 소속 박영수 부국장의 "서울 불바다" 발언을 연상케 했다.

안경호는 14일부터 광주에서 열릴 6.15 공동선언 6주년 민족통일 대축전에 북한 민간 대표단장으로 참석할 인물이다. 남녘 땅에서 화해협력과 통일을 외쳐야 할 사람이 방문 직전 한국에 독설을 퍼부은 것이다. 문제의 발언이 나온 평양 행사장에는 북한 당국 대표단을 이끌고 올 김영대 민화협 회장도 있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