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강철비'로 돌아왔다.
14일(오늘) 개봉된 영화 '강철비'는 핵전쟁 시나리오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그려져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정우성이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로 분해 실감나는 평양 사투리를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정우성은 독보적인 외모로 여심을 자극한 것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해 남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매번 강렬한 연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우성은 지난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홍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정우성은 "곽도원과 함께 가면 내가 힘들다. 내가 쉴 타임이 없어서 챙겨야 한다"라며 "영화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TV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영화의 본질에는 독이 돼서 돌아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수라'의 '무한도전' 출연이 그랬다"라며 "'아수라' 5명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니 영화의 톤과 매너를 착각해서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이 '이게 뭐지?'하며 배신감을 느끼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인지도가 없는 영화가 예능에 출연해 크게 성공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영화를 예능이 망하게 하진 않더라"라고 소신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강철비'는 오늘 개봉해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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