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김태리가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태리는 13일 영화 '1987' 언론시사회에서 자신이 맡은 연희 역을 설명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에서 숙희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배우로써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김태리는 연기 스펙트럼도 넓어 영화나 드라마 관계자들이 애정 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이렇게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김태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김태리는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동아리에 들었다. 그냥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선 동아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뭘 할까' 고민하던 차에 연극동아리가 눈에 들어왔다. 신입생들 보라고 공연을 했는데, 가서 봤더니 재미있어 보였다. 여러 동아리 중에 제일 끌렸다. 그렇게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게 됐다"면서도 연기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엔 "아니다. 그때가 연극을 처음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김태리는 "어떤 계기로 연기를 깊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냐"라는 질문에 "작품 끝나고 사람들이 쳐주는 박수소리가 너무 좋았다. 또 스태프로 참여했는데 연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면서 더 재미를 느꼈다. 그런 생각이 들어 평생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더 망설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1987'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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