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월학1리 김장소마을에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문자 센터와 방문자 쉼터가 조성된다.

인제군은 월학리 2279-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5억을 투입해 연면적 719.92㎡ 지상 3층의 방문자 센터를 신축할 예정으로 이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12월 초 마무리하고 이달 시공업체를 선정해 내년 본격 착공한다.

방문자 센터 주요시설로 지상 1층은 주차장을 조성하고 2층 공간은 음식점, 특산품 판매장,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 마련, 3층은 북 카페를 조성해 김장소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활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월학리 1896번지 일원에는 방문자 쉼터를 조성해 마을의 열린 정원 등 꽃피는 마을길 산책로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마련할 계획으로 방문자 쉼터에는 키오스크 카페 1동과 데크 쉼터, 공중 화장실 등이 조성된다.

인제군은 내년도 본격 조성되는 방문자 센터 및 방문자 쉼터 조성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하여 경쟁력을 갖춘 들꽃마을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내년 본격 조성되는 방문자 센터는 마을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 냇강두레농업(대표 박수홍)에서 운영할 계획으로 마을에 조성된 들꽃, 야생화 등 특색 있는 자원과 주민 역량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행정자치부의 특수상황지역 지원사업으로 국비 32억, 군비 8억 총 40억원을 들여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월학1리 김장소마을에 꿈이 있는 들꽃마을을 조성해 생태 탐방 명소화를 통한 마을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마을의 성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