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해도 부족한 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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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 해도 부족한 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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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들은 밤잠을 줄여 가면서 국민을 구할 작품들을 만들어 내야 한다

▲ ⓒ뉴스타운

2011~2012년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막기 위한 빨갱이들의 불법시위가 기승을 부렸다. 지각 있는 모든 국민들이 눈살을 찌프렸다. 제 몸 하나에만 관심 있는 이명박은 이럴 때 빨갱이 눈치만 보았다. 공사가 1년 이상 지연됐다.

지연됐다는 의미는 전력화 시기가 늦어지고 비용이 많이 추가됐다는 의미다. 국방부와 해군은 시공사에 발생한 손해액 273억원을 물어주었다. 중앙일보는 사설을 통해 이 273억원을 공사방해자들에 물려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군은 일부라도 받아 내겠다면서 2016년 3월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인종 121명을 상대로 34억5000만원의 구상권 청구 소송을 냈었다.

제주해군기지 지붕 위에 나부끼는 붉은 깃폭

그런데 이 구상권 소송은 문재인의 강압에 의해 오늘(12.12) 없던 일로 처리됐다. 선거 전인 지난 4월, 문재인이 제주도 가서 이 소송 무산시켜주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군을 빨갱이들 앞에 무릎을 꿇린 문재인의 화려한 쾌거였다. 해군기지 위에 붉은 깃폭이 휘날리기 시작한 것이다. 빨갱이로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평양발 종소리가 귓전을 크게 울린다.

홍준표의 스승은 일본에 있지 않고 한국에 있다

한국당 의원들이 여당 의원들 따라서 12월에 줄줄이 외유를 나간다 한다. 홍준표도 일본에 근사한 사람 만나러 간다며 외유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일본에 가서 도대체 무엇을 배워 오겠다는 것인가? 홍준표가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스승들은 한국에 많지 일본에 있지 않다. 홍준표에게 가장 큰 스승은 문재인에 대한 관찰이다.

빨갱이들을 국가 위에 세우는 이 행위는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다. 그야말로 “붉은 만행”인 것이다. 그 당시 우리 해군이 얼마나 빨갱이들로부터 험한 수모를 당했던가? 그 수모에 대한 상징적 수준의 설욕전마저 대통령의 칼로 단칼에 베는 문재인의 이 만행이 홍준표와 한국당 의원들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는가?

한국당, 밤잠 줄이고 작품들 만들어야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자에게 펀치를 날릴 수 있는 이 호재, 우익결집을 위한 이 좋은 호재를 작품화하지 못하는 사람의 재주로 일본에 가면? 일본이 한국의 우익을 결집시켜 줄 훈수라도 가르쳐 준다는 것인가? 일본 사람이 이 어두운 공간에 갇혀 있는 한국 국민들에게 선사할 밝고 신선한 비전이라도 가르쳐 줄 것 같은가?

주부들의 함성 : "한국당 쫄딱 망해라"

외유를 중단시키고 당원들을 모아놓고 설교를 하라. 혼자만 잘났다고 다니는 것이 지휘자 아니다. 지휘자는 남들에게 일을 시켜놓은 다음에 자기에 해당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일거리를 분담해 주지 않으니 의원들이 놀러 갈 궁리만 하는 것 아니겠는가?

한국당 의원들은 밤잠을 줄여 가면서 국민을 구할 작품들을 만들어 내야 한다. 국민은 그걸 다른 정당이 아닌 한국당에 바라고 있다. 그걸 도외시 하고 딴 짓거리나 하니까 주부들까지도 한국당 미워하고 “폭삭 망해 버려라”저주까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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