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장 선거 물밑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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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장 선거 물밑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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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5~6명 거론, 민주당 소속 의원 행보 관심

5ㆍ31 지방선거가 끝나고 다음 달 개원을 앞둔 목포시의회 의장선거를 둘러싼 입지자들의 물밑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소속의 지방의원이 15명에 달해 독주체제가 이루어짐에 따라 오는 7월 지방의회 개원 이전 의장 후보군이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예비 후보들의 행보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목포시의회 의장 선거는 전체 22명의 의원 중 열린우리당 4명과 민노당 1명, 무소속 2명을 제외 한 15명의 의원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민주당 의원간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선거서 현역의원들이 대거 낙선의 고배를 마심에 따라 일부 다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세몰이가 시작됐다.

제8대 시의회에 재입성한 장복성현 시의장, 노상익의원, 박병섭의원 등은 내심 전반기 의회 의장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다 자천타천으로 목포시의회 6대의원을 지냈던 정석봉, 한정훈 씨 등도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현 의장인 장복성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가장 근접했다는 설이 도는 가운데 4선의원으로 이번에 재입성에 성공한 박병섭의원이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박병섭의원의 경우 지난 2회와 3회 지방선거서 도덕성시비가 일고 있어 일각에서는 이번에 뜻을 접고 후반기의장 도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일고 있다.

또 정석봉, 한정훈 당선자 등은 지난 6대의원을 역임한 경험이 있어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 의장보다는 부의장에 도전을 하지 않겠냐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구도가 일시에 무너져 의외의 인물이 의장후보군으로 떠오르거나 아예 의장선거가 싱겁게 매듭지어 질수도 있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민주당 기초의원 경선서 지역위원회가 부정경선을 자행했다는 주장과 더불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편파적으로 일부 후보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등 편파시비가 일고 있는 만큼 목포시의장 선거에도 ‘이심’작용이 작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

선거가 끝나고 일부 낙선후보자들은 지역위원회가 편파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등 자기사람심기에 혈안이 돼 피해를 입었다는 낙선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일부시의원 당선자들은 ‘이심’에 따라 은덕을 입은 셈이고 이들은 ‘이심’의 입김에 따라 의장선거에서 권리를 행사 자연스레 교통정리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낳고 있다.

이에 반해 ‘이심’이 이번 의장선거서 작용 한다면 또 한번 목포민주당이 불협화음에 빠져 들어 심각한 상황에 빠져 들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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