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9일) 오후 1시 15분경 경기도 용인시 고매동에 있는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40톤짜리 타워크레인 상단이 꺾여 넘어지면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직후 4명이 수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옮겨졌으나 이 가운데 3명이 숨졌고, 나머지 부상자 3명은 동탄 한림대병원, 수원 성빈센트병원, 신갈 강남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타워크레인의 높이를 높이던 중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근로자 3명은 타워크레인 위에 있었으며, 4명은 크레인 주변에서 업무를 진행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 부근의 한 목격자는 "사고 당시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는 것처럼 큰 폭발음이 있었으며 이후 구조 헬기가 나타나 구조작업을 폈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