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이상순이 다시 돌아온다.
8일 JTBC '효리네 민박' 측은 시즌2 확정과 함께 예약 신청을 시작,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즌1에서 활약을 펼쳤던 가수 아이유가 불참을 알리며 팬들에 아쉬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앞서 자신들의 집을 찾는 관광객과 관련해 고충을 거듭 토로했던 이효리 부부, 시즌2를 선언한 두 사람이 해당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박집 주인으로 시청자들의 안방에 돌아올 것을 예고한 두 사람에 지난 7월 방송에서 이효리가 밝힌 민박집 첫날을 마친 소감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녀는 남편 이상순이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친구들이 놀러 온 느낌"이라고 하자 "희한한, 이상한 감정이 들더라. 스물다섯 살 때 나는 참 외로웠던 것 같거든"이라며 "모든 걸 나누는 또래 친구가 별로 없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쓸데없는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이 없었다"라며 "작은 일에도 웃는 게 예쁘고 귀여운데, 부럽기도 했다. 25살의 내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 돈도 잘 벌고 잘 나갔지만. 사실 하려면 할 수 있었는데, 내가 마음을 안 열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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