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자연재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지난 11월 15일,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포항지진은 다수의 건물이 붕괴되고 수많은 이재민과 부상자가 발생하며 큰 피해를 입었다.
2016년 경주 지진을 계기로 국가적으로 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국민 개개인의 관심이나 일상 속 재해 대비 상식은 아직 한참 부족하다.
‘책’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재해 예방 지식을 미리 쌓아놓는 것은 어떨까. 영풍문고는 재난 재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재난 관련 도서 기획전을 발 빠르게 마련했다. 그 중,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재난 예방 도서 <우리 가족 재난 생존법>은 전문 방재사인 저자가 곳곳의 재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재해 대비 방법을 상세하게 전한다.
지진, 쓰나미, 태풍, 홍수, 화산, 폭설 등 각 재해 별 기본 지식과 대처 요령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재해가 일어났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처해야 하는지도 하나하나 알려준다.
이 외에도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재난 안전 매뉴얼 만화 <재난에서 살아남기> 또한 추천하고 있다.
<재난에서 살아남기>는 동일본 대지진을 경험한 저자가 피해자 입장에서 생활 속의 재난안전 대책을 4컷 짜리 만화로 쉽게 풀어낸 책이다. 지진, 화재, 산사태 등 각종 재해와 기타 응급 상황에 닥쳤을 때 바로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180가지 행동 요령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낸다.
이 세상에 완벽한 재난 안전 매뉴얼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영풍문고에서 마련한 재난 도서 기획전을 통해 재난안전에 무감각했던 독자들이 위기상황에서 조금 더 슬기롭게 대처하길 기대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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