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김래원과 '흑기사'를 통해 재회한 신세경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6일 방송된 KBS 2TV '흑기사'에서는 정해라(신세경 분)가 샤론양장점 디자이너 샤론(서지혜 분)의 인생을 바꾸자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론과 인생이 뒤바뀐 정해라는 해외 출장에서 문수호(김래원 분)와 마주해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전 작품에서 가난한 배역을 자주 맡아온 신세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것이 꼬여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지만 늘 밝은 모습의 여행사 직원 정해라 역을 맡았다.
앞서 열린 '흑기사' 제작발표회에서 신세경은 "굉장히 야무지고 잡초처럼 씩씩하다. 작가님께서 써주시는 여자 캐릭터의 섬세함이 좋았다.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이 좋았다"며 "전체적인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게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가난한 배역 전문이시다"라는 MC의 말에 "저는 항상 가난해 와서 이제 정말 바닥을 치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떤 바 있는 그녀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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