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여대생의 첫경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열아홉 여대생의 첫경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직 그 분에게 바쳤다

조그맣고 네모난 방에서

내가 존경하는 그분에게 내 마음의 모든 것을 다 주었다.

화려한 곳은 아니었지만 난 너무 좋았다.

다 마음에 드는데 한 남자만 선택해야 한다는 게 아쉬웠다.

세 사람 정도가 좋은데, 하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니까,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거야

내 친구들도 그러는데 뭐 언니두 엄마두...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맞이했던 날

그러나 모든것이 끝난 지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마음의 준비를 다 못했던 탓일까? 아니면 내 기대를 저버린 그 때문일까?

이런 것이 어른이 된다는 것일까?

하얀 색 위에 선명하게 얼룩진 빠알간 흔적, 내가 실수한 것은 아닐까?

그??? 후회는 안해...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그 분이 잘못한 것은 없어 모든건 내가 결정 한 것이니까...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은 게 좀 마음에 걸린다.

우리 아빠 나이 정도?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힘 있으면 됐지.

하지만 그 분도 날 좋아하실까?

다음에 만날수나 있을까?

엄마에게 말할까?

아니야!!! 엄만 내 맘 몰라.

내 남자친구가 알면 어떨까?

화낼지도 몰라 절대 비밀로 해야돼.

엄마도 아빠에게 말하지 않았잖아. 내가 다 봤어.

엄마 혼자서 그 방에 들어 가시는 걸 아빠에겐 비밀로 했겠지

그런 엄말 난 이해할수 있어.

엄마도 나처럼 좋았을까? 시원하기도 하구. 또하고 싶은데...

자주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엔 친구랑 같이 가야지

혼자만 들어 가야 하는게 아쉽다.

친구랑 같이 하고 싶은데... 아님 언니랑?

엄마랑 같이 해도 좋고 좀더 빨리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한 16살쯤....그때도 충분히 감당 할수 있는 나인데...

친구들도 열아홉 때 다 경험하는 일이니까,

그러나, 그러나...자꾸만 밀려드는 이 허무감.
.
.
.
.
.
.
.

"투표란 이런 것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베아제 2006-06-06 22:20:46
요노무종자들은 19세도 많고 18로 해야 한다는데

byc840 2006-06-07 14:52:33
글세,
철들면 다 튀니까 앞으로 위원회를 더 빨간 대롱 하나 갖고 혼자 맘에 드는 사람과 같이 즐기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소양강 처녀 보다 낮게 18은 욕되니까 16으로 할 것이다. 모를 때 한탕 뛸라고 할 것이다.
그것도 보리밭도 아닌 백색 커텐 속에서....
나올 땐 남 볼라 싶어 뾰죽 쌀작 내다 본 후에 얼굴 벌게 가지고... " 잘 못인데..."하며...

익명 2006-06-07 18:01:01
여기도 낚시가 ? 낚였다....ㅜ.ㅜ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