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고 건강한 어촌환경과 갯벌자원이 풍부한 고창군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어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어업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창군 구시포 권역은 칠산어장의 배후지역으로 조기, 꽃게 등 어족자원이 풍부해 어선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24시간 입출항 할 수 있는 어항시설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구시포 어업인들은 오랜 숙원이었던 구시포 권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개발 될 수 있도록 민선 1,2기 고(古) 이호종 군수 시절부터 수년에 걸친 중앙정부 건의로 1999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이후 정온수역 확보를 통한 어선안전수용·대피와 어획물의 양육·편익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하고자 2002년도에 역사적인 구시포항 개발이 착수됐다.
‘구시포 국가어항 건설’은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4년간 총사업비 555억원이 투입됐으며, 1단계 사업으로 내륙에서 가막도 섬까지 약 811m의 연육도로를 연결해 물양장, 호안설치를 2008년 9월까지 추진했다.
2단계 사업으로 북방파제, 남방파제 어항 기본시설을 완료해 어항의 본연의 기능은 물론 어촌관광의 중심지로서의 교두보 역할과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원활한 조업 활동에도 큰 역할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온수역 확보를 통한 24시간 입출항이 가능하게 되어 활발한 어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구시포권역 어선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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