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3회 구슬치기 클럽배 당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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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3회 구슬치기 클럽배 당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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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구슬치기 클럽배 당구대회를 마치고 단체기념촬영 ⓒ뉴스타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구슬치기 대대전용당구클럽(대표 최태근)이 주최하는 '제3회 구슬치기 클럽배 당구대회'가 26일 3쿠션 개인전에서 박종국 동호인(30점)이 김도형 동호인(27점)을 간발의 차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42명이 오전 9시부터 예선전을 치루며 진행되었으며, 그간 구슬치기 당구클럽에서 많은 경기를 치뤘던 동호인들이 모여서 자체대회를 하다보니 상호간에 상대를 너무나 잘알고 승부를 펼쳐서 매 경기마다 멋진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본인 핸디를 70% 적용해서 경기 진행 또한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공동 5위에는 최성철, 이주현, 이진오, 조용희가 각각 수상했으며, 공동3위에는 임창환, 조기용이 수상했다.

▲ 최태근 대표(우측)가 박종국 우승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박종국 동호인이 초반에 뒤진 상태로 출발했으나 후반에 몰아치기를 성공해서 역전에 성공하고, 막판 김도형 동호인이 맹렬히 추격했지만 결국 박종국 동호인이 추격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최태근 대표(우측)이 준우승을 한 김도형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뉴스타운

경기 이후에 준우승을 한 김도형 동호인의 부인은 "남편이 결승전에 올라 너무나 숨죽이며 경기를 지켜보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비록 준우승을 했지만 오늘 하루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구슬치기 당구클럽은 금연당구클럽이라 쾌적한 분위기에서 당구를 치는 모습이 너무 좋고, 당구에 문외한이지만 남편에게 당구를 배워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우승을 했던 박종국 동호인은 "3회째를 맞는 구슬치기 당구클럽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주최한 최태근 대표는 "최대한 공정한 상황에서 자체대회를 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번 3회대회에 출전해준 동호인들과 경기 진행에 봉사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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