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북부 시나이반도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5명에 이른다고 이집트 당국이 밝혔다.
현지 검찰 당국은 25명에서 30명의 극단주의자들이 시나이반도 내 비르 알 아베드 지역의 알라우다 사원을 겨냥해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스크에 차량을 몰고 와 폭탄을 터뜨리고 달아나는 신도들을 겨냥해 총을 쐈으며, 건물 출구를 화염에 휩싸인 차량으로 막았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출동한 구급차와 의료 요원들에게도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이 과정에서 12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상자 수는 이집트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 중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집트 정부는 3일간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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