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은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16개소 공중화장실에 고령자, 임산부 등 노약자를 위한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최근 화장실 내에서 발생하는 낙상사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농촌의 고령인구의 증가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노약자들이 좌변기에 착석기립 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재 횡성군 관내 공중화장실에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손잡이가 설치된 장애인 전용 칸이 있으나 많은 이들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횡성군청은 관내 공중화장실 16개소 80개의 일반 칸 내에도 안전손잡이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안전손잡이는 현 실정에 맞게 별도 제작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이달 말로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 사업으로 공중화장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고령자 및 임산부 등 노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안전한 도시 횡성 구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진 청정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횡성군 관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유지 보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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