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지문 유출 후 구속된 국어 강사 논란 "강의노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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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지문 유출 후 구속된 국어 강사 논란 "강의노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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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유출 강사 근황

▲ 지문 유출 강사 (사진: JTBC) ⓒ뉴스타운

2018학년도 수능 예상 등급컷이 공개돼 수험생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2018학년도 수능이 오늘(23일) 치러진 가운데 각 학원에서 예상한 과목별 등급컷이 공개됐다.

1~2점의 차이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학원에서 국어 93점, 수학 92점, 영어 90점을 1등급컷으로 예상했다.

학생들 사이에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의고사에서 지문을 유출한 국어 강사의 근황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S학원에서 근무하던 국어 강사 이 모(48) 씨는 지난해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수강생들에게 특정 작품의 지문이 출제된다고 알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현직 교사 박 모(53) 씨가 이 씨에게 금품을 건네받고 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 씨는 같은 해 7월 구속됐지만 이후에도 그의 강의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한동안 판매돼 논란이 일었다.

특히 S학원은 최근까지 이 씨의 강의 노트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해 온 것으로 전해져 더욱 물의를 빚고 있다.

한편 온라인에는 벌써부터 입시 전략을 세우는 학생들로 북새통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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