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아나키스트 우당 이회영과 부인 이은숙, 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아나키스트의 아내>가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에서 막을 올린다.
나라의 독립에 모든 것을 걸었던 우당 이회영과 이은숙여사 그리고 그 가족들의 이야기들로 구성된다.
이회영 선생은 헤이그특사, 고종의 망명, 임시정부수립과 신흥무관학교의 건립 등 우리 역사의 중요한 사건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뮤지컬 <아나키스트의 아내>는 나라의 독립에 모든 것을 걸었던 이회영 선생과 이은숙 여사 이야기와 가족들의 이야기는 더욱 알려져 있지 않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으며, 역사적 사건과 함께 각색 되었다.
이번에 초연되는 <아나키스트의 아내> 역시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로 주목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이회영과 그의 아내 이은숙, 그리고 그들의 가족의 이야기를 오랜 시간에 걸쳐 뮤지컬로 선보인다.
연출가 차지성의 담백하고 시적인 언어, 그리고 젊은 작곡가 이보람의 한국적 선율로 이루어진 노래는 추워진 겨울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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