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이 자금 압박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법조계는 지난 2015년 자택 경매 취하서를 제출한 공형진의 자택이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공형진은 자신의 자택에 대해 2009년과 2013년 2차례에 걸쳐 B은행에 6억 7200만원, 2014년 지인 오 모씨에게도 2억 원을 근저당권을 설정한 바 있다.
이날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공형진의 자택은 모 빌라는 11억원 대 시찰가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JTBC '라스트', SBS '애인있어요'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공형진.
이후 공형진은 지난 2015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무에 대한 고통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공형진은 "그간 정말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얘기 중 간간히 한숨도 쉬었다.
공형진은 "채무를 완전히 청산한 것은 아니에요. 성실한 채무 변제 약속을 하고 경매 위기를 넘겼습니다. 경매취하가 되서 이제 한시름 놓았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열심히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그 길만이 '배우 공형진'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악물고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공형진은 "채무 변제가 원할히 되지 않은 건 제 잘못이긴 하지만 그간 너무 많은 추측성 기사로 저나 제 가족이 고통을 받았다"며 "열심히 살려다가도 사실과 다른 기사 몇개가 나오면 힘이 쭉 빠져요. 난 정말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자꾸 왜 아픈 구석을 건드리나 원망도 많이 했다"며 추측성 기사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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