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거점의 EU 기관, 파리와 암스테르담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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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거점의 EU 기관, 파리와 암스테르담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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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유치 치열한 경쟁, EMA의 경우 무려 18개 도시 경합

▲ 이전 도시 선정기준은 편리성, 직원 자녀를 위한 교육 환경 등 6가지 기준을 토대로 오는 2019년 3월에 탈퇴 예정인 영국을 제외한 27개 회원국의 각료급의 투표로 최종 결정했다. ⓒ뉴스타운

유럽연합(EU)은 20일(현지시각) 현재 영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유럽연합의 기관인 유럽의약품청(EMA)를 암스테르담으로, 유럽은행감독기구(EBA)는 파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이 두 기관의 이전 발표가 나자, 유럽의 많은 도시들이 기업유치와 일자리 확대 등의 효과를 예상, 치열하게 유치 작전을 펼쳤으나 결국 파리와 암스테르담이 승자가 됐다.

유럽 의약품청(EMA)는 유럽연합 역내에서 팔리는 의약품을 심사하고 인가하는 기관이며, 유럽 은행감독기구(EBA)는 금융기관의 건전성 조사 등 강력한 감독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 두 기관은 현재 영국 런던에 거점을 두고 있다.

EMA는 암스테르담 외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그리스의 아테네 등 18개 도시에서 서로 유치하겠다며 손을 높이 들고 나섰으며, EBA는 프랑스 파리 이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체코의 프라하 등 7개 도시 치열한 유치 경쟁에 뛰어 들었다.

한편 이전 도시 선정기준은 편리성, 직원 자녀를 위한 교육 환경 등 6가지 기준을 토대로 오는 2019년 3월에 탈퇴 예정인 영국을 제외한 27개 회원국의 각료급의 투표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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