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토트넘 경기가 0-2로 막을 내렸다.
18일 토트넘이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토트넘은 속수무책으로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그라운드를 아스날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그러나 후반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5분 동안 수비수들을 저돌적인 플레이로 꺾고 직접 슈팅을 때렸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특히 그는 경기가 끝나자 아쉬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둘은 모두 북런던을 연고로 해 경쟁의식이 강하며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의 두 클럽 리버풀 FC, 에버튼 FC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라이벌이다.
이날 패배 했지만 앞선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꺾었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경기 내내 수비수들을 괴롭히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뭐 한 게 있나. 오늘 좋은 경험을 했고, 팬들의 반응도 재밌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고 또 경기에서 이겨서 좋았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