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소장 송경희)에서는 겨울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불청객 노로 바이러스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식중독은 흔히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급식하는 단체나 사업장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 익년 4월까지가 호발시기이고 영하 20℃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함에 따라 오염된 식품 및 지하수 등으로도 감염되고 있으나 식품보다는 감염자와의 악수, 문고리 등 오염된 물건을 통하여 직,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약 61% 정도로 더 많다.
주요 증상은 12~50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시는 가까운 병, 의원 진료받기를 권장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사람 간 전파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직장, 학교 등 단체 활동을 최소한 2일정도 쉬고, 환자가 접촉한 물건이나 환경은 염소소독(락스)을 실시할 것을 홍보하며 아울러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
첫째,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 둘째,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셋째, 물은 끓여 마시기 넷째,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다섯째,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를 하지 않기 여섯째,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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