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정서에 낙마한 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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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정서에 낙마한 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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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재용·박명재

^^^ⓒ 뉴스타운 우영기^^^
열린우리당 이재용(李在庸·51) 대구시장 후보와 박명재(朴明在·58) 경북도지사 후보는 결국 한나라당의 높은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두 후보 모두 당선자와는 상당한 표차가 났다.

이재용 후보의 경우 이번 선거를 포함해 모두 5번 출마, 무소속으로 대구 남구청장에 연속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 대구시장 선거 두번, 국회의원 선거 한번 등 내리 세번 연속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서울대 치대 졸업후 대구에서 치과의원을 개업해 오면서 시민사회 활동을 활발히 해왔던 시민운동가.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는 환경부장관을 지내는 등 정치인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폭주하는 탈선 기관차 한나라당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지역정서를 돌파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선거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 박명재 후보는 정치신인으로서 갚진 경험을 했다. 한나라당 김관용(金寬容) 당선자와 맞대결을 벌인 박 후보는 김 당선자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으로 낙선했다.

박 후보는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중앙 정치논리가 판을 치는 현실이 개탄스럽기도 했지만, 변화와 개혁, 그리고 경북 발전을 염원하는 희망의 싹도 동시에 봤다”고 했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막바지에 “경북을 위해 일하게 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등 열성적인 선거운동을 벌였으나 역시 한나라당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혹시나’ 는 없었고 ‘역시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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