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에 빠진 미국의 대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는 13일(현지시각) 항공, 의료관련 헬스 케어(Health Care), 발전 등 3개의 사업 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미국을 대표하는 복합기업인 GE는 대폭적인 사업 축소에 나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GE는 지금까지 200억 달러(약 22조 3천 540억 원)규모의 자산 매각 방침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 판은 GE가 철도와 조명과 같은 사업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E의 실적 부진은 경영자원이 분산하고 비효율적인 사업구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 회사는 13일 2017년 10~12분기 배당 금액을 7~9월 분기와 비교, 반감시키겠다고 밝혔다. 1주당 배당은 12센트이다.
이 같은 배당을 줄이는 일은 금융 위기 영향이 있었던 지난 2009년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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