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文在寅)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가 13일 오후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18개국 정상들이 몰려드는 동아시아정상회가 열리고 있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회담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10월 31일 미군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지상 배치문제로 양국 간 악화되던 관계 개선에 합의했다.
이달 11일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문 대통령이 12월 중국을 공식 방문하기로 합의하는 등 양국 관계 회복이 가속을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문재인-시진핑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의 문제를 둘러싼 포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면, 13일 문재인-리커창 회담으로 보다 구체적인 경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의 총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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