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지구촌 겨울축제에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인제 산촌민속박물관과 인제여초서예관이 체험관과 전시관 운영에 나선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이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18. 2. 9. ~ 3. 18.)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 전시 체험존에서 지역의 우수콘텐츠를 활용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 중 강릉 올림픽파크 내 라이브사이트에서 경기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멋과 독특한 문화를 소개할 기관을 공모해,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이 총 7개 입점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우리 전통의 닥종이를 재료로 하여‘우리 아이들 겨울 놀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전시를 꾸밀 예정으로 우리나라 겨울철 산촌의 아이들 놀이문화를 닥종이로 정감 있게 표현하고, 그 군데군데에 동계올림픽 종목을 숨은 그림 찾듯 배치하여 우리 겨울 놀이문화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함께 드러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인제여초서예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한국을 즐겨라 Enjoy Korea’를 주제로 평창 문화 ICT체험관(전통문화체험관)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캘리그라피 포토 만들기, 캘리그라피 포토를 이용한 머그컵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의 서예문화예술과 정서를 소개한다.
또한‘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청년작가 캘리그라피전’참여 작품도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 진시 체험관에 함께 전시하여 더욱 풍성하게 전시부스를 채울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소박하지만 우리의 정서를 잘 드러내는 닥종이인형과 유연하고 창의적인 우리의 글씨를 활용한 전시로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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