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라나는 어린이와 관광객들에게 독립운동 및 호국보훈의 교육장을 제공하고자 일제강점기 전북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구암동산’에 ‘군산 3・1운동 체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919년 3월 5일, 이날은 한강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이자 군산시 구암동을 중심으로 28차례에 걸쳐 일제에 저항한 3・5만세운동이 시작된 날로써,
시에서는 이날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당시의 함성을 기억하기 위하여 3・1운동 체험교육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5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영명학교의 건물외형을 본 따 현재 70%의 공정률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3・1운동 체험교육관 건립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 3・1운동 기념사업회, 지역대표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했으며,
내부시설은 1층 기념추모실(독립의 빛), 2층 재현역사실(그날의 함성 속으로), 3층 체험교육실(그들과의 이어짐)로 운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1운동체험교육관은 단순한 전시・관람중심이 아닌 콘텐츠 중심의 체험・교육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체험교육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및 관광객들이 100년전 그날의 그들이 되어 생생하게 보고, 느껴서, 나라사랑의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감성체험의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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