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도중 연인인 작곡가 김연지의 존재를 공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최근 유상무의 SNS에는 "당분간만 내가 기댈게. 힘들지? 미안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유상무는 김연지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산책을 하고 있다.
유상무가 스스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적은 처음인데다 대장암 투병이라는 안타까운 환경 속에서 싹튼 사랑인 만큼 김연지와의 결혼 성사 여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유상무의 소속사 측은 "유상무의 결혼 언급은 아직 이르다"라며 "다만 두 사람이 예쁘게 잘 만나고 있기 때문에 응원을 당부드린다. 향후 좋은 일이 생긴다면 알릴 것"이라 밝혔다.
이후에도 유상무는 "보인다! 보여. 오늘도 아픈 나 돌보느라 고생 많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선글라스에 비친 김연지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김연지가 치킨과 게장 등의 살을 발라주는 사진을 올리며 "너의 손은 늘 나 주기 바쁘구나... 바보"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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