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 멤버 율희가 탈퇴를 선언했다.
3일 율희는 라붐 팬카페를 통해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 팀 탈퇴를 밝혀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율희는 "라붐으로 인사하는 게 마지막일 것"이라며 "팬들에게 죄송하다. 내 결정을 받아준 멤버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4년 라붐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율희의 갑작스러운 탈퇴에 팬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율희의 탈퇴 이유를 두고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교제 중임을 밝혔던 바, 이를 문제로 율희가 탈퇴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해 라붐 멤버 솔빈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
당시 솔빈은 "마지막 연애는 데뷔 몇 개월 전에 끝났다"라며 "지금은 연애 금지령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스케줄이 없으면 회사에서 연습을 한다. 아직까지 여가생활은 가지지 못한다"라며 "친구들도 못 만나고 나가서 놀지도 못한다. 영화관도 못 간다. 여가시간은 우리에게 허용되지 않는다. 우리가 1등 하면 자유가 생길 것 같다"라고 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라붐 소속사 측은 "율희가 수차례 자신의 의사를 밝혀왔다"라며 율희의 생각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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