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잇는 중앙아시아 등 3개국 826km 철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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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잇는 중앙아시아 등 3개국 826km 철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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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조지아(옛. 그루지야)-터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 이 철도는 러시아를 경유하지 않고, 중국과 중앙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잇는 철길로 중국의 현대판 실크로드라는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의 일부를 담당하는 새로운 물류망으로 기대되는 철도이다. ⓒ뉴스타운

중앙아시아의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조지아(Georgia, 옛, 그루지야) 그리고 터키(Turkey)를 연결하는 길이 826km의 철도가 10월 31일 완공됐다. 프로젝트 개시한 지 20년 만에 이날 개통됐다.

이 철도는 러시아를 경유하지 않고, 중국과 중앙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잇는 철길로 중국의 현대판 실크로드라는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의 일부를 담당하는 새로운 물류망으로 기대되는 철도이다.

이 철도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Baku), 조지아 수도 트립리시(Tbilisi), 터키 북동부 카르스 (Kars)를 잇고 있어 이 도시들의 첫 글자를 따 “BTK 철도”로 불린다.

이 3개국은 지난 2007년 철도 건설에 합의 서명했다. 30일 개통식에는 3개국 정상들이 모였다.

개통식에 참가한 레제프 타이 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터키 대통령은 “중국에서 유럽의 해로를 통한 수송은 45~62일이 걸리지만, BTK철도를 이용하면 12~15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해 새로운 물류망으로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총리는 “이번 철도 완공은 3개국의 ‘형제애’의 결과”라고 말했고, 조지아의 크비리카쉬빌리(Giorgi Kvirikashvili) 총리도 “새로운 유라시아의 가교”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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