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둔내면 농가주부모임(회장:백영숙)과 행복봉사공동체 둔내면분과(분과장:함봉자) 자원봉사자 20여명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둔내면 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 사랑의 일꾼으로 변신했다.

독거노인 김치 나누기 행사는 둔내농협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농가주부모임과 행복봉사공동체 둔내면분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료를 준비해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둔내면 관내 독거노인 30여 가구에 전달됐다.

백영숙 둔내면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송영국 둔내면장은 "어려운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의 온기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