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이 구속됐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미성년자 유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이 구속됐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은 친구 A양을 집으로 유인, 죽은 친구를 어금니 아빠 이영학과 유기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과 딸의 안면몰수 범행이 대중의 충격을 자아낸 가운데 이씨의 부인이자 그의 딸 친모인 B씨의 추락사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이영학의 부인은 자신의 집 화장실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영학 부인의 투신한 지점과 떨어진 지점의 각도 등을 봤을 때 "화장실이 아닌 딸의 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이영학 아내 추락 당시 CCTV 영상에 확인된 이영학과 딸의 모습은 눈에 띄게 침착했으며, 딸은 투신한 친모의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했다.
심지어 이영학은 방송에 알려진 애처가의 모습과는 달리 전화하는 듯 행동을 취했고, 실제 이영학은 과거 아내와 의붓아버지의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투신자살한 아내의 유서에는 "어려서부터 가족 등 여러 사람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의붓 시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하자 어금니 아빠는 '증거를 확보해야 하니 다시 관계를 가지라'고 말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 어금니 아빠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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