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2' 나영석 PD, 여성 출연진 없어 불편해?…"오해하는 부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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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나영석 PD, 여성 출연진 없어 불편해?…"오해하는 부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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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첫방 나영석 PD

▲ '알쓸신잡2' 첫방 나영석 PD (사진: tvN '알쓸신잡2',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뉴스타운

새로운 인물과 함께 돌아온 '알쓸신잡2'가 베일을 벗었다.

27일 첫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는 새로운 잡학박사 유현준과 장동선이 합류, 기존 멤버인 유시민과 황교익, MC 유희열과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첫 여행지 안동으로 떠난 다섯 남자는 시종일관 말을 아끼지 않으며 새로운 정보를 선사, 프로그램 제목과 완벽 일치하는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쓸신잡2'를 연출한 나영석 PD는 '예능계에 미다스'라 불리며 흥행불패신화를 기록한 바, '알쓸신잡2'가 시즌1과 같이 흥행할 수 있을 것인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남성 출연진들이 대거 출연하는 '알쓸신잡2'를 향한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

특히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측이 지난 7월 공개한 영상에서 이여영 대표는 "'알쓸신잡'이 재미있을 수는 있는데, 왜 거기에 여자패널이 한 명도 없는지 모르겠다"라고 강한 비난을 보낸 바 있다.

이어 이여영 대표는 "여자패널은 후보조차 되지 않았을거다"라며 "현재 활동하는 많은 제작진들이 여자 연예인을 가지고 좋은 작품을 만드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라고 거칠게 내뱉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에 나영석 PD는 지난 26일 열린 '알쓸신잡2' 제작발표회에서 "시청자의 요구를 알고 있고 제작진도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해명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나영석 PD는 "오해하는 부분이 우리가 섭외를 쉽게 한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방송에 출연해서 의무감을 갖고 시청자에게 내가 가진 지식을 말한다는 게 선뜩 승낙하기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많은 섭외 실패가 있었다. 늘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여성 전문가들이 다음 섭외 전화에는 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쓸신잡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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