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에픽하이는 9집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에픽하이의 앨범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에 랭크되며 그들의 인기를 여실히 증명했다.
그러나 에픽하이의 곡 '노땡큐'의 가사 중 일부분이 여성을 혐오하는 내용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에픽하이가 곡을 만들 때 자체적으로 가사 검열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에픽하이가 가사 검열을 하지 않았다는 비난에 휩싸인 가운데 앞서 그들이 "표현하고 싶은 것은 확실히 표현한다"고 말한 사실이 회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에픽하이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발매 앨범은 19세 미만 청취불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인 이유는?"라는 질문에 "음악을 전략적이라든지 성공의 요소로 생각하고 만든다면 제품이지 음악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랩을 하면서 자체 필터링을 안 한 것 같다. 아무도 의식 하지 않았고 우리들은 표현하고 싶은게 있으면 표현해야겠더라"고 말했다.
또한 "19금이 붙으면 세일즈에 지장이 큰 데 '본 헤이터'가 2위인건 좀 어이가 없긴 하다. 정말 많은 엄마 아빠들이 듣고 계시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픽하이가 이번 논란을 딛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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